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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2 19:00

새 정부 첫 여당 대표에 정청래 당선…61.74% 득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오래 전 2025.08.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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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차기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홍서현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전당대회는 조금 전 마무리됐습니다.

정청래, 박찬대 후보의 2파전 대결에서 정청래 후보가 승리했는데요.

정 후보는 61.74%의 득표율을 기록해 박 후보를 약 23%포인트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특히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보면 득표율 차이가 더 컸습니다.

권리당원 누적 투표 결과 정 후보는 66.48%의 지지를 받으며 압도적인 '당심'을 확인했습니다.

반면 국회의원과 광역·기초단체장 등 대의원들의 표심은 당심과 다소 온도 차를 보였는데요.

대의원 누적 투표 결과에선 정 후보가 46.91%로, 53.09%를 얻은 박 후보에 약 7%포인트 뒤처졌습니다.

따라서 정 신임 대표로서는 앞으로 국회의원 등 정치 고관여층과 일반 권리당원 사이의 괴리를 좁히고 통합을 이뤄내는 것이 당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직전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승리 후 공석이 된 당 대표직을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로 치러졌는데요.

따라서 정 신임 대표의 임기도 전임자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까지입니다.

당기를 이양받은 정 신임 대표는 조금 전 수락 연설에 나섰는데요.

정 신임 대표는 "당원 주권 시대를 열망하는 당원들의 승리"라며 "국민과 당원의 뜻을 하늘처럼 섬기며 당 대표로서 신명을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경쟁을 펼쳤던 박 후보에게도 위로를 전했는데요.

"박 후보의 좋은 공약은 이행하겠다"며 "박찬대와 정청래는 헤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과열 조짐을 보였던 당원들의 분열을 봉합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가 끝난 즉시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사법개혁 TF를 가동시키겠다"며 "추석 전 3대 개혁을 마무리하겠다"고 시한을 못박았습니다.

정 신임 대표는 조만간 비서실장과 대변인 등 당 지도부 주요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민석 국무총리의 공석을 채울 신임 최고위원으로는 단독 출마한 친명계 황명선 후보가 과반 찬성으로 당선됐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에서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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