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에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 통과된 트럼프 대통령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데 대한
세액 공제를 25%에서 35%로 확대했습니다.
반도체법은 세액 공제와 더불어 반도체 공장 건설에 대한 390억 달러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750억 달러의 대출 지원도 담고 있는데,
지금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보조금 대상으로 확정된 상태입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법 폐지를 원했지만,
반도체 신규 투자가 예정됐거나 진행 중인 주에서 공화,민주당 의원이
모두 강하게 반발하면서 유지 방향으로 정리됐습니다.
공화당은 남은 표결 절차를 거쳐 오는 4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