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후계자로 불리는 야말과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운, 세계적인 축구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가 비시즌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했습니다. 손흥민도 토트넘을 이끌고 이번주 금요일 한국을 찾는 등 무더위를 이길 한여름 밤의 축구 축제가 팬들을 찾아갈 예정인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지 플릭 감독을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레반도프스키에 이어, 메시의 후계자라 불리는 초신성 라민 야말이 등장하자 환호성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폭염에도 축구 스타를 직접 보기 위해 공항을 찾은 팬들은 화면에서만 보던 선수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방한은 이번이 역대 세 번째입니다.
2004년 첫 방한에 이어, 2010년엔 축구의 신 메시를 이끌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리오넬 메시/2010년 당시 : "여정이 길어 피곤하지만 팬들이 기다린 만큼 좋은 경기를 하겠습니다."]
그러나 경기 하루 전 메시가 갑자기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통보했다 팬들의 거센 비난에 이를 번복하는 등 홍역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15년 후 어느 때보다 유럽 축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한국을 다시 찾은 바르셀로나는 FC서울, 대구와 맞대결을 통해 프리시즌 손발 맞추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수원에서 뛰던 유망주 박승수를 영입한 뉴캐슬도 K리그 올스타와 맞대결을 위해 방한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박승수/뉴캐슬 : "이런 큰 팀에 와서 정말 믿기지 않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데뷔할 수 있도록 이 팀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아시아 투어에 나선 토트넘의 손흥민과 양민혁도 이번주 금요일 한국을 찾아 축구 팬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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