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폭염이 길게 이어지고 있어 많이 지치실 겁니다.

폭염 특보 지역도 더 늘어나 고산지대인 강원도 태백에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저녁이 됐음에도 쉽사리 기온이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겠습니다.

중복인 내일을 비롯해 금요일까지 극심한 더위가 이어집니다.

내일도 하늘이 맑아 볕이 매우 뜨겁겠고 경기 북동부와 강원 산지에는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밤에도 더위는 계속됩니다.

내일 최저 기온이 서울 28도, 강릉 27도가 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과 대구 36도로 폭염이 이어집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4~5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에 너울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폭염의 기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남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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