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참 쉽지가 않습니다. 미국이 내일 미국에서 예정됐던 ‘2+2 통상 협의’를 돌연 취소했습니다. 그런데, 통보 시점도 형식도 매우 일방적입니다. 출국 직전에 통보하면서 우리 장관은 공항까지 갔다가 발길을 돌려야 했고, 통보 형식도 메일 한 통이었습니다. 베선트 재무장관에게 긴급 일정이 생겼다는 이유라지만, 동맹국에 하는 처사가 섭섭하기도 하고, 협상 앞두고 길들이기 아니냐는 의심도 들죠. 협상 시한 8일 앞두고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첫 소식 안건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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