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lck

2025.07.21 17:30

김건희 특검, 尹 부부 소환 통보…김용대 드론사령관 구속기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2일 전 2025.07.21 17:30
  • 0
    0
[앵커]

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수사 개시 약 20일 만에 의혹의 정점을 정조준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29일 오전 10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김 여사에게는 다음달 6일 오전 10시 출석을 요구했는데요.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이 의혹의 정점을 향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겁니다.

윤 전 대통령의 조사 대상은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개입 의혹 등입니다.

김 여사에 대해서는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건진법사 의혹과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을 조사할 방침인데요.

하루 안에 마치긴 어렵다며 추가 소환도 예고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출석에 대비해 포토라인을 설치할 방침입니다.

김 여사 측은 특검에 출석해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연합뉴스TV에 밝혔는데요.

다만 포토라인에는 부정적인 입장으로, 김 여사의 건강 상태 등이 조사에 변수가 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특검은 오늘 여러 의혹과 관련한 전방위적 수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기재부와 외교부, 수출입은행 등 7곳을 압수수색했는데요.

김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내란 특검은 외환 의혹과 관련해 첫 신병 확보에 나섰죠.

김용대 드론 사령관의 영장심사가 진행 중인가요?

[앵커]

네, 김용대 드론 사령관의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3시부터 열리고 있습니다.

김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공모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선 특검 조사에선 계엄과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하며 북한 오물 풍선에 대응하기 위한 작전이었다고 주장했는데요.

특검은 드론작전사령부가 무인기 작전을 은폐하려 국방부에 허위 보고를 한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와 관련한 조사도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출정 요청에 불응한다면 체포 영장 등 강제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특검이 조사와 관련한 협의를 거부하고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에 대한 반박에도 나섰는데요.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구속영장 발부 이후 서면 조사나 방문 조사 등을 요청한 사실이 한 번도 없다며, 전 대통령 망신주기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는 계엄 당시 소방청 기획조정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계엄 당시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이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해병 특검 수사 상황도 짚어보죠.

지난 주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다시 소환했다고요?

[기자]

네, 순직 해병 특검은 지난 18일 김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추가 소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차장은 이른바 '격노 회의'에 참석한 인물로, 앞선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의 격노를 인정했는데요.

특검은 2차 조사에선 당시 상황에 대한 더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격노 회의'가 열린 2023년 7월 31일, 이종섭 전 국방장관과 윤 전 대통령이 직접 통화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이 전 장관이 해병 순직 사건의 이첩을 보류하기 직전, 자신에게 전화를 건 인물이 윤 전 대통령이라고 처음으로 인정한 건데요.

당시 군을 걱정하는 우려의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수사 기록 이첩을 중단하라거나 임성근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는 지시는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다만 특검은 임 전 사단장 제외 지시를 윤 전 대통령이 내린 정황이 담긴 군 내부 문건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검은 관련 자료들을 바탕으로 윤 전 대통령의 '수사 외압' 의혹을 향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다큐디깅'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Docu-Digging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www.youtube.com/@yonhapnewstv23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뉴스 Plck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11,543건 / 4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