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위험한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문제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험성이 있는 산업 현장은 불시에 단속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근로감독관을 대폭 늘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는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맨홀 작업 중 근로자 1명의 사망 사고를 계기로 나온 발언입니다.
이 대통령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감독관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또한, 산업안전 종합대책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위험한 산업 현장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단속권 강화도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한 이날 폭염 대책에 대해 주문하며 "각 부처는 기록적인 폭염에서 국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117년 만의 가장 심한 무더위라는 얘기도 있던데 기후변화 때문이라 하더라도 그 대응에는 부족함이 없어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대책들을 통해 산업 안전 및 국민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