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에서는 올 하반기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복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복귀하는 의사들에게 보복을 가할 것이라는 글이 등장하며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들은 의정 갈등 이후 집단행동에서 이탈하려는 의사들을 위협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감귤들아 우리가 간다. 돌아가면 니들 XX해버린다"와 같은 글들이 게시되었습니다. '감귤'이라는 용어는 의정 갈등 과정에서 집단행동을 하지 않은 전공의와 의대생을 비하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커뮤니티는 의사와 의대생의 신원을 인증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데, 이런 글들이 등장하면서 의료계 내부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 회원은 "병원에 돌아가면 3월 감귤은 철저히 기수 열외할 것"이라며 "혼자 독학해서 환자를 직접 보라. 우리는 백업을 안 해줄 테니까"라고 썼습니다. 이러한 글들은 병원에 복귀하는 의사들에 대한 보복을 시사하고 있어 의료계 내부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의사들 사이에서 이러한 보복 예고 글들이 확산되면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의료계와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고 의사들의 안전을 보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적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서는 의료계 내부의 갈등과 보복 문화를 해소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