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소속 직원이 고가의 게임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한 사실이 발각되었습니다. 이 직원은 내부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여 게임 아이템을 반복 제작하고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넷마블의 MMORPG 게임 'RF 온라인 넥스트'와 관련이 있습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넷마블 자회사인 넷마블엔투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으로, 이 게임의 개발자인 A씨는 게임 내에서 거래가 가능한 아이템인 반중력 드라이브를 16개 만들었습니다. 특히 A씨는 해당 아이템의 성능을 '10강'으로 조작하여 판매하였고, 이로 약 500만 원을 수취했습니다.
넷마블은 이 사건을 파악하고 A씨를 업무에서 배제하며 사용한 계정을 영구 정지 및 압류했습니다. 또한 A씨가 만든 아이템을 전량 회수하고 해당 아이템을 구매한 유저들에게 보상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기업 내부의 보안 시스템과 데이터 접근에 대한 강화가 필요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넷마블은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의 신뢰와 안전한 게임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