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지만 여전히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충북 지역에서는 밤이 되어도 기온이 쉽게 내려가지 않아 청주에서는 12일째로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밤에는 청주의 최저기온이 26.7도까지 올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로써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진 12일 연속 열대야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으로, 낮에는 최고기온이 35도 전후까지 치솟아 밤에도 뜨겁게 느껴지게 합니다. 이러한 날씨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번 낮에는 청주, 충주, 증평, 진천, 괴산 지역이 35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지역도 34~35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청주기상지청의 관계자는 "이번 뜨거운 날씨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며 환경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더위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속적인 열대야로 인해 환경적인 영향도 우려되는 만큼,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