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병역 의무 이행에 관한 통계가 발표되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의정갈등 이후, 올해 5월까지 의대생 3375명이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아닌 현역병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고 합니다. 이는 전국 의대 모집 정원인 3058명을 웃돌며,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의대생들 중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인원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838명으로, 지난해의 1537명보다 증가했습니다. 이는 의정갈등으로 인해 군 복귀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의대생들이 미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의사들의 군 복무에 대한 관심과 우려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의사들은 수련병원에서 인턴 과정을 거치거나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군의관이나 공보의로 근무하게 됩니다. 군의관으로 복무하는 경우, 기초군사훈련을 포함해 3년 이상 복무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의사들은 환경이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 안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