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첫 번째 단계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섰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팀은 내일 소집을 거쳐 동아시안컵 대비 첫 훈련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지난 6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을 확정하였습니다. B조에서 무패(6승4무)로 11회 연속이자 총 12번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이제 '북중미 로드맵'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팀을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홍 감독은 A매치 이후 9월 미국 원정 평가전, FIFA 클럽월드컵 직관, 12월 조 추첨 이후 베이스캠프 선정 등을 포함한 북중미로 향하는 청사진을 준비해왔습니다. 이 모든 시작점이 바로 이번 동아시안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지만,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수들은 손흥민, 김민재, 황인범, 이강인 등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