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동계와 경영계의 논의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시간당 1만1460원을 제시했는데, 이는 이전 요구액인 1만1500원보다 40원 낮은 금액입니다. 반면에 경영계는 1만70원을 제시했는데, 이는 처음 주장했던 동결안(1만30원)보다 40원 높은 수치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 7차 전원회의에서 양측은 1, 2차 수정안을 주고받았습니다. 경영계는 처음에는 올해와 동일한 1만60원을 제안했지만, 이후 1차 수정안으로 올해보다 0.3% 높은 1만60원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노동계는 기존 요구안을 유지하며 2차 수정안에서는 1만1460원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수정안은 고물가로 실질임금이 하락한 만큼 저소득 노동자의 최소 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