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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값’ 가로세로 30㎝ 토지, 단돈 1만원에 낙찰
‘커피 한잔 값’ 가로세로 30㎝ 토지, 단돈 1만원에 낙찰
지난달 한 경매에서 커피 한 잔 값에 낙찰된 토지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강원도 춘천시 남면 관천리 인근 목장 용지 내 도로 0.091㎡가 경매에 나왔는데, 이 토지는 가로세로 약 30㎝에 불과했습니다. 감정가는 5670원으로 책정되었고, 이는 주요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아메리카노 한 잔 값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1만 원에 낙찰된 이 토지는 전체 1㎡인 땅을 11명이 공동 소유한 공유지분 중 일부였습니다. 이 경매는 금융기관이 채무자 소유의 재산을 일괄 경매에 내놓은 것으로, 소액인 해당 물건도 함께 경매에 올라갔습니다. 이번 경매는 채무자의 채무 회수를 위해 진행되었는데, 채무자의 재산 규모와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경매에 올려졌습니다.
이번 경매는 채무자의 논밭과 도로 등 4건이 함께 경매에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경매 방식은 채무자의 재산을 효율적으로 처분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소액의 토지도 경매 대상에 포함된 케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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