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8.03 08:00

“500원 바·456원 라면”…대형마트·편의점도 ‘1000원’에 몰린다

“500원 바·456원 라면”…대형마트·편의점도 ‘1000원’에 몰린다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해 알뜰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도 '1000원'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고물가 기조와 하반기 물가 상승 전망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확실성으로 해석된다. 올 상반기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1월(2.2%) 이후 하락세를 보였지만, 6월에는 다시 2%대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가공식품의 상승률이 높아지면서 외식과 외식 제외로 구성된 개인 서비스의 물가 상승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통계청의 분석을 받았다. 특히 6월 기준으로 가공식품은 2023년 11월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외식과 외식 제외 항목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외식물가 상승이 전체 물가상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을 불러일으켰다.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월에 91.2로 시작해 2월(95.2) 이후 소비 심리가 개선되었지만, 3월(93.4), 4월(93.8)에는 다시 부정적인 불확실성이 이어졌다. 이러한 경향은 주식 시장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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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1000원' 제품을 늘리는 것은 소비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뜰 구매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소비자들은 가격 대비 가치를 고려하여 소비 패턴을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는 주식 시장에서도 소비업종에 대한 투자 전략을 세울 때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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