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의 현역 선수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많은 41세의 함지훈 선수가 최근 한 팝업스토어를 방문했습니다. 함 선수는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이날 팝업스토어에서는 팬들을 위한 안내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함 선수는 자신의 체력보다는 농구 실력과 경기 머리로 오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함지훈 선수는 다른 구단 선수들과 함께 팝업스토어에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다른 선수들이 20대였던 반면 함 선수는 40대 중 유일한 존재였습니다. 함 선수는 두 아들과 함께 참여해 특별한 경험을 즐겼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양동근 감독은 함 선수를 아르바이트생으로 선정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양 감독은 함지훈 선수를 다음 시즌의 팀 주장으로 임명했으며, 함 선수는 이를 받아들이며 "모든 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재밌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함 선수는 은퇴 후에는 이처럼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며 소회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