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8.01 19:00

백악관 “역사적 쌀 개방” 발언에…대통령실 “美측 오해 있는 듯”

백악관 “역사적 쌀 개방” 발언에…대통령실 “美측 오해 있는 듯”

한국-미국 무역협상 이후 백악관이 "한국 자동차와 쌀 시장에 대한 역사적 개방"이라고 발표하자 정부가 "한미 통상 협의에서 쌀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쌀 개방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는 이미 농축산물 시장 99.7%가 개방돼 있는 상황"이라며 "나머지 0.3%에 대해서는 더 개방한 것이 없다는 우리 측 의견이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미국 측에서 오해가 조금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은 한미 협상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이 자동차와 쌀 같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역사적 개방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부 측은 이미 대부분의 농축산물 시장이 개방돼 있다고 주장하며 추가 개방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측의 입장이 상충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미 무역협상에서의 이러한 논란은 국제 무역에 대한 이해와 협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간의 의사소통과 협상 과정에서의 명확한 이해관계가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미래의 국제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함께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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