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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과 오간수문 아래 피어난 한복의 물결[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한양도성과 오간수문 아래 피어난 한복의 물결[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ongdaemun Design Plaza)는 알루미늄 패널로 만들어진 벽면이 특징적입니다. 이곳은 낮에는 햇빛을 반사하여 아름다운 모습을 선사하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더불어 알루미늄 패널에 비춰지는 조명쇼로 유명한데, 바로 '서울라이트 DDP'라고 불립니다.
이 조명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디자인어워드(iF, Red Dot, IDEA)에서 수상한 '서울라이트 DDP'로,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 주로 열렸던 이 행사가 올해는 여름 시즌에도 개최되었습니다. 7월 31일 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5 서울라이트 DDP 여름' 개막 행사가 열렸는데, 이날만 해도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열광했습니다.
![한양도성과 오간수문 아래 피어난 한복의 물결[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관련 이미지2](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5/08/01/132114766.1.jpg)
8월 10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DDP 곳곳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조명쇼가 펼쳐집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여름'은 한복을 주제로 한 특별한 패션쇼도 선보였는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개막되었습니다. 서울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감상하며 한복의 아름다움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많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특별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양도성과 오간수문 아래 피어난 한복의 물결[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관련 이미지1](https://dimg.donga.com/i/150/150/90/wps/NEWS/IMAGE/2025/08/01/13211480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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