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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650명 수용가능한 연회장 짓는다…2억달러 민간기부로 추진
백악관, 650명 수용가능한 연회장 짓는다…2억달러 민간기부로 추진
미국 백악관이 새로운 연회장 건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연회장은 6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약 8360㎡(약 2529평)에 이르는 면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약 2억 달러(약 2780억 원)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백악관은 이를 민간 기부자금을 활용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회장 건설은 주요 국가 지도자들을 환영하는 대규모 행사를 위해 마련되는데, 현재는 텐트를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혀졌다. 현재 백악관에는 200석 규모의 이스트룸이 있지만, 이는 수용력 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새로운 연회장 건설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연회장 건설은 9월에 시작되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 종료 전에 완공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에 위치한 '맥크러리 건축'에 설계를 맡았고, '클라크 건설'이 시공을 맡게 된다. 최근 몇 주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여러 차례 회의를 갖었다고 전해졌다.
이번 백악관의 새로운 연회장 건설은 국제 사회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주요 국가 지도자들의 방문을 환영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연회장이 완공되면 미국의 외교적 행사나 회의 등 다양한 국제 행사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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