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후, 2021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 신천지 신도들이 대거 국민의힘 책임 당원으로 가입해 조직적으로 개입한 의혹을 재차 제기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사안을 다시 언급하며, 당시 신천지 교인들의 책임 당원 가입이 7월부터 9월까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홍 전 시장은 "19만 명이나 급증한 책임 당원은 단기간에 일시적으로 모을 수 없는데, 그때 신천지 교인들이 대거 입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직접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해당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는 "윤 정부 출범의 정당성 여부가 문제가 될 소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전 시장은 "지금도 그러한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당의 미래를 위해 밝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 전 시장의 발언은 국정에 대한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키며, 정치권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들은 이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더 많은 정보와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