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美 무역합의 임박 관측 속 EU 수장 “27일 트럼프와 만난다”

유럽연합(EU)과 미국 간의 무역합의가 임박한 상황에서, EU 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을 위해 27일 스코틀랜드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소식은 월스트리트저널과 파이낸셜타임스 등 다수의 외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좋은 대화를 나눴으며, 대서양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27일 스코틀랜드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스코틀랜드에 도착할 예정이며, 그는 무역합의 가능성에 대해 "50대50, 절반 정도"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닷새간 스코틀랜드를 방문하며 자신의 새 골프장을 둘러보고, 28일에는 영국 총리와의 회담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회동을 통해 국제정치의 중요한 이슈들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EU 상품에 15%의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양측 간의 무역협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의 대비책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동이 양국 간의 무역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국제정치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EU 수장과 미국 대통령의 회동이 국제정치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무역 관계를 안정화시키는 데에 큰 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