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환경부 장관인 김성환이 정부의 조직개편 방안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파트를 환경부에 편입하는 방안과 별도로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두 가지 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산업부가 현재대로 있는 안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조직개편 안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논의되면서 정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산업과 에너지는 불가분의 관계"라며 에너지 부문 분리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석으로는 김 장관이 산업부의 입장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이 조직개편 안이 국정기획위에서 논의되고 있으며, 대통령실과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확정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는 "정부 내의 불안정성을 해결할 수 있다"며 조직개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