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후 15시간 만에 귀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조사를 받은 시간은 약 4시간 40분으로, 식사 및 휴식 시간과 조사 거부 시간을 제외한 순수한 조사 시간이었습니다. 이에 특검은 아직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추가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경찰 조사에 반발하며 조사를 거부했던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올해 1월 경찰과 고위공직자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라는 혐의에 대해 캐물었는데, 이 조사는 경찰의 박창환 중대범죄수사과장이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박 총경이 불법 체포를 지시한 사람으로 고발된 바 있다고 주장하여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특검은 이에 대해 오후 1시 30분부터 조사를 재개하려 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의 반발로 조사가 중단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신문 종료 후 약간의 시간을 투자해 조서를 검토한 뒤 서명과 날인을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이에 특검은 아직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이번 사건은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전 대통령의 조사 결과와 향후 특검의 조치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