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22 16:10

美 서민 장바구니 물가 ‘빨간불’…달걀 이어 소고기 값도 급등

美 서민 장바구니 물가 ‘빨간불’…달걀 이어 소고기 값도 급등

미국에서는 '에그플레이션'에 이어 소고기 값이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빨간불을 보이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소고기는 미국 가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육류로, 이에 따른 가격 상승이 경제와 사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10년 만에 소고기 값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소비자물가지수(CPI) 기준으로 소고기 스테이크는 1년 전보다 12.4%, 다진 소고기는 10.3% 상승했다고 합니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소고기 소매가격은 파운드당 9.26달러에 거래되어 올 초보다 약 9%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소고기 값을 낮추기 위해 유통업체 월마트는 최초로 자체 운영 소고기 생산시설을 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류 인플루엔자 사태가 진정되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계란과는 달리, 소고기 값의 하락은 예상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美 서민 장바구니 물가 ‘빨간불’…달걀 이어 소고기 값도 급등 관련 이미지1

소고기 값 상승 배경에는 국제정치적 요인도 작용하고 있는데, 미국의 농산물 수출이나 무역정책 변화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고기 값이 더 상승할 경우, 소비자들은 가계예산을 조절해야 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정치적인 영향이 미국 내 소비자들의 일상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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