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이 1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55%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작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전세 사기 여파와 오피스텔 공급 감소로 인해 월세가 상승함에 따라 임대수익률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방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서울보다 1.03%포인트 높은 5.97%로 나타났습니다. 지방 오피스텔의 매매가는 서울에 비해 낮지만, 임대료는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이러한 추세는 6·27 대출규제로 아파트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대체재로서의 오피스텔 투자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월세가격은 작년 6월의 89만7000원에서 올해 6월에는 91만4000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투자자들에게 높은 임대수익률을 제공하며 오피스텔 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동향을 주시하며 투자 결정을 내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