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창작 뮤지컬 ‘링크(R;Link)’가 7월 26일 서울 CKL스테이지에서 초연을 갖는다. 이 작품은 ‘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국제 공동 창작 프로젝트로,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를 중심으로 캐나다의 카필라노대, 원주민대, 서스캐처원대가 함께 참여했다.
뮤지컬 ‘링크’는 양국 청년들이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깊은 대화를 통해 공동의 서사를 만들어가는 국제 예술 협업 프로젝트로, 6·25전쟁 당시 캐나다군이 얼어붙은 임진강 위에서 아이스하키를 즐겼다는 사실을 다룬다. 이 작품은 전쟁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인간적인 순간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이번 ‘링크’ 뮤지컬은 과거 역사와 현재를 잇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활발히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양국의 예술가들이 함께 손을 잡고 새로운 문화적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담고 있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감동과 생각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