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비가 병문안 때 입은 꽃무늬 ‘돌봄 드레스’가 7억 원에 팔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영국의 전 왕비인 다이애나비는 어린이들을 만나러 병원을 찾을 때 이 드레스를 입었다고 해요. 이번 경매에서는 그 외에도 옷, 모자, 핸드백, 신발, 그리고 다이애나비가 직접 쓴 손 글씨 편지 등 100점 이상의 아이템이 경매에 올라갔다고 해요.
이번 경매에서 가장 눈에 띈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1988년부터 1992년까지 다이애나비가 여러 공개 행사에서 입었던 ‘돌봄 드레스’였어요. 이 드레스는 밝은 꽃무늬 색상으로, 병든 환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며 돌봄 드레스라고 불렸다고 해요. 이 드레스는 6자리 숫자의 가격을 기록한 10점 중 하나로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팔렸다고 해요.
또한, 베르나데트 시라크가 선물한 양가죽 디올 핸드백도 경매에 올라갔는데, 이 핸드백은 4억 4000만 원에 낙찰되었다고 해요. 다이애나비의 아이템들은 전쟁과 평화의 시대를 함께한 역사적 가치를 담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매를 통해 다이애나비의 스타일과 로열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그만큼 그녀가 남긴 유산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전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