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 소식은 논란을 빚고 있는데요. 성신여대의 서경덕 교수는 이 후원사가 역사 왜곡을 저지른 일본 기업이라며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동아시안컵은 EAFF가 주최하는 행사로, 동아시아 지역의 축구 대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대회는 올림픽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후원사로 일본 기업이 선정된 것은 뜻밖의 일이었습니다. 서 교수는 이 기업이 역사적인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동아시아 축구연맹 측은 일본 기업을 후원사로 선정한 것에 대한 결정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문제에 민감한 한국과 일본 간의 긴장 상태를 고려할 때, 후원사로서 적절한 선택이었는지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올림픽을 앞둔 이 시기, 이번 사안이 어떤 방향으로 해결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