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17 20:30

“도심을 수영해서 다녀야할 정도”…하루만에 300㎜ 물폭탄 온 광주

“도심을 수영해서 다녀야할 정도”…하루만에 300㎜ 물폭탄 온 광주

지난 17일, 광주는 하루 동안 300mm에 이르는 호우로 침수했습니다. 이에 대해 맥줏집을 운영하는 서광진 씨는 "도시 전체가 수족관이 된 것 같다"며 "도심을 수영해서 다녀야 할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광주 도심은 성인 허리까지 물에 잠기고, 맨홀이 역류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광주 뿐만 아니라 충청, 대구, 경남 등 전국에서도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한반도를 가로지르며 거대한 비구름대가 이동하면서 침수와 붕괴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1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기차와 항공, 선박 운항이 중단되며 시민들의 불편함이 더해졌습니다. 정부는 풍수해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재난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광주 도심에서는 남구 진월동과 광산구 도산동에서 차량에 고립된 시민 3명이 구조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는 광주와 대구를 비롯한 도심지가 물바다가 된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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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재난 대책 마련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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