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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진성파’ 일망타진…거점 15곳 동시에 덮치고 차례로 조직원 체포
조폭 ‘진성파’ 일망타진…거점 15곳 동시에 덮치고 차례로 조직원 체포
서울에서 활동 중인 폭력조직 '진성파'가 경찰에 일제히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합숙소를 마련하고 복싱과 유도 선수 출신의 조직원들을 모아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범죄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2004년 '연합새마을파' 이후 21년 만에 서울에서 조직범죄 형태의 조폭이 검거된 사례로, 경찰의 엄정한 대응이 돋보입니다.
이들 조직은 가상화폐 자금 세탁과 대포유심 유통 등 온라인 지하경제를 활용하여 다시 머리를 들었습니다. 그들은 흉기 훈련을 비롯한 위계와 강령을 따르는 전형적인 조폭의 운영 방식을 채택하여 활동했습니다. 이에 대한 경찰의 대규모 수사가 이뤄지면서 진성파 조직원 39명이 체포되었고, 이 중 9명은 구속됐으며 해외에 있는 2명은 수배 중이라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진성파는 명확한 위계와 서열을 가진 조직으로, 자체 강령을 통해 운영되었습니다. 이탈자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내세우며 선배의 명령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손가락을 절단하는 등 가혹한 처벌을 가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법원에서의 재판이 예정되어 있으며, 사회적인 안전과 질서를 위해 더 많은 조직의 척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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