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호우경보 및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8개 시·군에 대해 17일 오전 11시 10분을 기해 비상 2단계 체제로 격상하고 선제적 통제와 사전 점검을 확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나주 금천면 123.5㎜, 담양 봉산 128.5㎜, 곡성 옥과 119.5㎜ 등이다. 호우경보는 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무안·함평·장성에, 호우주의보는 목포·순천·광양·보성·해남·영암·영광·신안에 내려졌다.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택·도로 침수 등 인명이나 재산피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