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참사 사과에 감격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사회적 참사로 인해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사과한 것에 대해 "비서실장이 아닌 무기력했던 국민 한 사람, 죄책감에 잠들지 못했던 시민 한 사람이 돼 울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강 비서실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사회적 참사로 인해 가족을 잃은 유가족 207명을 만나 "국민이 보호받아야 할 때, 국가는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정부를 대표해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 비서실장은 "국가의 부재로 가족과 이웃을 잃어야 했던 아픔에 대한 국정 최고 책임자의 첫 사과"라며 깊은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이 한 마디가 그동안 왜 그리 힘들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이 대통령의 사과가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한 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국민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중요한 과정이며, 국회에서도 이러한 과정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국가와 국민 간의 소통과 상호 신뢰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