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마철에 손목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직장인 A씨도 손목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는데요. 손목이 시큰거리고 누르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A씨는 손목건초염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손목건초염은 손목 부위의 힘줄, 근육, 근막 등 다양한 연부조직이 복잡하게 얽힌 부위로, 날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아져 관절 주변 조직의 압력이 증가하고 혈류 순환이 저하되어 염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운 날씨에는 냉방기 바람이 손목에 직접 노출되면 통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손목이 찌릿거리거나 통증을 느낀다면 손목건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손목건초염은 1895년 스위스 외과 의사 프리츠 드 퀘르벵에 의해 처음 보고된 질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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