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그는 "국가 최고 책임자로서 정부를 대표해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렸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라는 주제로 행사를 열고 참사 유족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어서 이 대통령은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가 반복됐고, 피할 수 있었던 비극 앞에 무력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다치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상처를 입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모든 것에 대해 "한없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반성하고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가족들에게 국가가 또다시 등을 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미흡했던 대응과 변명, 회피, 충분치 않았던 사과와 위로까지. 이 모든 것을 되돌아보고 이제부터라도 하나하나 바로잡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책적인 변화와 개선을 약속하며 책임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304. 159. 14. 179. 잊지 않겠다"라는 숫자를 언급했습니다. 이 숫자들이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를 통해 참사에 대한 깊은 사죄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책적으로 더 나은 대응과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