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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청년 남성 겪는 차별 문제 대책 마련하라”…여가부에 지시
李대통령 “청년 남성 겪는 차별 문제 대책 마련하라”…여가부에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20대 남성들이 겪는 각종 차별 문제를 연구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 국무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국무회의에서 여성가족부에 속한 신영숙 차관에게 이 대통령은 "남성들이 차별받는다고 느끼는 영역이 있는데, 공식적 논의를 어디서도 안 하고 있다"며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성이 차별받는 문제는 분명하지만, 젊은 남성들이 겪는 역차별 문제에 대해서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성가족부 차관은 "담당 부서가 없지만 심각한 문제로 인식해 '젠더 갈등'에 대한 분석은 했다"며 남성 청년들이 군대에 가야 하는 상실의 시기 등에 대한 민감성을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도 남성 청년이 겪는 역차별 문제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남성들의 차별 문제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촉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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