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오세훈이 한강버스에 대한 소음과 속도 논란이 문제 없다고 밝혔습니다.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한강버스의 가치는 색다른 교통수단이라며 이를 강조했습니다. 최근 오 시장은 한강버스의 정식 운항을 앞두고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해 '시티캣'을 탑승했는데, 시티캣은 버스와 철도와 함께 대중교통을 책임지는 수단으로 1996년부터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오 시장은 브리즈번의 시티캣이 매우 우수한 디자인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는 브리즈번에 실무 인력을 보내 선박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는데, 이를 통해 한강버스의 운행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 시장은 한강버스를 운행하기로 한 지 1년 이상이 지났지만 이는 행정상의 미스보다는 기술적인 문제로 지연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강버스의 운행이 늦어진 점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오 시장의 발언은 많은 시민들에게 안도감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강버스가 시민들에게 쾌적한 교통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복지 정책에 대한 논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