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26일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달성 청년 워터스플래시'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물총과 대형 물대포를 활용한 여름 물놀이 축제인 '워터밤'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워터밤은 대체로 유료 행사이지만, 달성군에서는 이번에는 처음으로 무료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지역 청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더욱 의미가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달성청년 페스타', '너를 보여줘', '꿈에 그린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꿈에 그린 콘서트'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프로미스나인'과 래퍼 '그레이', '래원'이 출연할 예정이며, 달성군 출신 유명 댄서 '팝핀매트'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플리마켓과 지역 소상공인 중심의 푸드트럭, 시원한 서핑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형 그늘쉼터와 쿨링존도 마련되어 있으며, 공연 관람 구역은 '달성군민존'과 '자유존'으로 나눠 관리된다고 합니다. 달성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달성군민존은 7일 사전 접수에서 매진됐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서둘러 참가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