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니언 뉴스

2025.07.15 20:40

광양제철소 배관철거 작업 중 무너져…1명 숨지고 2명 부상

광양제철소 배관철거 작업 중 무너져…1명 숨지고 2명 부상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노후 배관 철거 작업 중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는 전날 오후 3시쯤 광양제철소 소결공장 내 철거 현장에서 발생했는데, 배관 일부가 붕괴되면서 권모 씨(62)와 김모 씨(35)가 약 1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권 씨는 사망하고, 김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당 현장에서는 지난달부터 30년 넘은 노후 배관 4개의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는데, 사고는 길이 140m의 세 번째 배관 해체 도중 발생했습니다. 권 씨와 김 씨는 사고 당시에 배관에 안전 고리를 걸고 있었지만, 약 20m 구간이 한꺼번에 무너져 추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찰은 배관 내부 먼지 등으로 인한 구조적 약화를 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로 인해 또 다른 근로자인 장모 씨(63)는 배관 파편에 맞아 눈을 다쳤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사고의 원인과 추가적인 안전 대책에 대해 신속히 조사 중에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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