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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참사 현장 찾은 李대통령 “관리 부실로 인한 인명사고 엄격 처벌”
오송 참사 현장 찾은 李대통령 “관리 부실로 인한 인명사고 엄격 처벌”
이재명 대통령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앞두고 현장을 방문하며 "관리 부실로 인한 인명사고는 엄격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하차도를 점검하고, 환경부·충청북도로부터 사고 당시 제방 붕괴 원인과 침수 경과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또한 "인력으로만 해결할 게 아니라 구조적·시스템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은 없나"라며 정부 간 협력과 책임 분담을 강조했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를 향해 "충북 침수 위험 지역이 어디인가"라며 저수 용량 부족과 하천 관리에 대한 문제를 직접 물었습니다. 이어서 사고 이후 차량 진입 차단 시설과 비상대피 시설에 대한 점검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나눠서 해야 할 일과 함께해야 할 일을 잘 구분하고 단위별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송 참사를 계기로 정부 간 협력과 책임 분담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리 부실로 인한 인명사고는 엄격히 처벌돼야 한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안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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