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신고된 주택 매매 거래 중 70.6%가 아파트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는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전세사기 등으로 인해 빌라 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아지면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에 연립·다세대 주택의 거래 비중은 26.2%에 그쳤고, 단독·다가구 거래는 3.1%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비아파트 거래가 감소하고 있는 것을 시사합니다.
서울의 비아파트 인허가 물량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5월에 서울에서 신규로 분양된 비아파트는 2232채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줄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추세는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정보일 것입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