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가항공사 프론티어 항공이 기내에서 팁을 요구하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소 18%의 팁을 요구하는 이 항공사는 승객들로부터 분노를 샀습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 승객은 맥주와 간식을 주문한 후 결제 과정에서 최소 18%의 팁을 선택해야만 하는 결제 화면을 마주했습니다.
프론티어 항공은 미국 내 유일하게 기내 음식·음료 주문 시 팁을 요구하는 항공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정책은 승무원 급여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현재는 개별 승무원이 받은 팁을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기내 팁 문화에 대한 승객들과 항공 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프론티어 항공은 이러한 팁 정책을 통해 승무원들의 급여를 보완하고자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승객들은 서비스를 받지 않은 채 팁을 요구당하는 것에 대해 분노를 표현하며 항공사에 대한 비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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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항공 업계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프론티어 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당 항공사를 더 이상 이용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항공사의 대응과 이후 상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이번 사건이 항공 서비스에 대한 팁 문화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