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침체되어 있던 국내 소매유통 시장이 드디어 활기를 찾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대한상의가 발표한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102로 기록돼, 4년 만에 기준치를 상회했다. 이는 3분기에 소매유통 기업들이 경기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는 뚜렷한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호재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주식시장의 호황이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소매업체들에게는 큰 희망의 빛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소식은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4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것은 국내 소비 시장의 회복세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이는 소비쿠폰 등 소비촉진 정책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시그널로도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된다면, 국내 경제가 더욱 안정화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