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에서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생활불편 처리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단양군과 보은군이 함께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주민들의 간단한 불편 사항을 해결해주며, 지난 1년간 약 1572가구의 3738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했다고 합니다. 이는 군 전체 세대의 약 10.3%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생활불편 처리반은 형광등 교체, 콘센트 수리, 세면대 수전, 방충망 고장 등 집안에서 발생하는 간단한 문제를 전화 한 통으로 신고하면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구당 연 4회까지 최대 5만 원 이내의 재료비와 연 최대 20만 원의 인건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는 노약자 가구를 비롯한 많은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처리된 민원 가운데 전기 분야가 51%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수도 관련 민원은 21%, 기타 생활불편은 28%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는 "전등 교체, 노후 전선 정리, 수전 교체, 문풍지 부착, 방충망 교체 등 노약자 가구의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작업이 많았다"라며 군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현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생활불편 처리반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귀중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 지역에서도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가 더욱 확대되어 교육과 복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함께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감동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