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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1 16:00

강선우 임명 방침에 여야 대치…김성환·김영훈 인청보고서 채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3일 전 2025.07.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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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수순에 들어간 것을 놓고, 정치권에서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른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경과 보고서 채택을 놓고서도 여야가 2라운드 힘겨루기에 나섰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국회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양소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면서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임명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한 데 대해, 여야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국민 상식에 맞서 싸우겠다는 선전포고"라고 비난했습니다.

송 위원장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이재명 정부는) 갑질의 여왕을 감싸 안았고, 을의 위치에 있는 자당 보좌진을 일말의 동정심도 없이 내쳤습니다. 권력형 슈퍼갑질 정권으로 등극했다고 보입니다."

반면 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라디오에 출연해, 정부가 이진숙 후보자 지명 철회로 이미 야당의 의견을 수용한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KBS 라디오 '전격시사' 中)] "야당도 이제 고집부리고 몽니를 부릴 것이 아니라 대승적 차원에서 대통령의 임명권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서 "야당이 끝까지 합의를 하지 않는다면 강 후보자의 임명을 여당이 단독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환노위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됐습니다.

조금 전 김성환 후보자 보고서는 여야 합의로 채택됐고요.

다만 '북한 주적' 발언 논란이 불거진 김영훈 후보자의 경우, 여야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인청보고서 채택을 위한 표결이 진행됐는데요.

환노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민주당 주도로 처리됐습니다.

[앵커]

전국적인 호우에 더불어민주당은 전당대회 일정을 조율했죠.

[기자]

네, 민주당은 전국적인 폭우 피해를 고려해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방식을 기존 ‘순회경선’에서 ‘통합경선’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날짜는 8월 2일로 결정됐고, 온라인 투표는 7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됩니다.

권리당원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는 충청에 이어 영남까지 2연승을 달리며 박찬대 후보에 앞서는 중인데요.

두 후보는 오늘 충남 예산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선 것은 물론 피해 복구 대책도 내놨습니다.

정청래 의원은 시장과 군수에게 홍수 통제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하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박찬대 의원은 앞서 "수해 피해 지역을 고향사랑기부제로 함께 도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의 사퇴 요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은 "선을 넘었다"며 거취를 압박했고, 신정훈 의원도 "빛과 촛불 혁명에 대한 모독"이라고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도 진용이 갖춰지고 있네요.

[기자]

네, 국민의힘은 다음 달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는데요.

어제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오늘은 조경태 의원이 출마 회견을 했고, 장동혁 의원도 SNS를 통해 사실상 출사표를 던져 대진표가 속속 채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의 입당을 놓고서는 편이 갈리는 모습인데요.

가장 먼저 출마 입장을 밝힌 안철수 의원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전 씨 입당 문제에 대한 김문수 전 후보의 태도를 저격했습니다.

안 의원은 김 전 후보가 전 씨의 입당에 '하자가 없다'고 언급한 걸 두고 "친길 당대표가 되고 싶냐"고 따졌습니다.

"윤 어게인 세력이 국민의힘을 접수하려 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낸 한동훈 전 대표도 출마를 고심 중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고다훈]

[영상편집 김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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