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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0 18:30

서울 잠수교 전면통제…중부 호우로 팔당댐 방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4일 전 2025.07.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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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새 계속된 폭우로 서울 잠수교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팔당댐에서 초당 7천t의 물이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지원 기자.

[기자]

네.

서울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한강물 유속이 빠르게 흐르는 가운데, 잠수교 다리는 흙탕물에 잠겼습니다.

밤새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우로 경기북부지역에는 한때 호우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수위가 높아지면서 팔당댐이 방류량을 늘리면서 한강 수위도 높아졌습니다.

현재 초당 7천t의 물이 방류돼 한강으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잠수교는 수위가 5.50m를 넘을 경우 보행자 통행이, 6.20m를 넘을 경우 차량 통행이 중단되는데요.

오전 10시40분부터 차량 통행이 모두 통제된 상태입니다.

한편 중랑천 수위도 상승하면서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분기점 구간 차량 통행도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있습니다.

통제는 오전 2시 37분부터 시작됐는데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전국 폭우 피해상황도 집계해주시죠.

[기자]

네,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극한호우에 인명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6기준으로 사망 10명 실종 8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에서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6명, 중상자는 2명, 실종자는 7명인데요.

산청에서는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될 정도의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재민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9,500여 세대, 1만2천여 명이 극한호우를 피해 대피했습니다.

하천이 범람하면서 6백곳 넘는 도로가 침수됐고, 시설물 피해도 4천여 건에 달합니다.

토사가 유실되고 하천 시설이 붕괴되는 등 1,900여 곳의 공공시설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건축물이나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도 2,200여 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현장연결 신용희]

#폭우 #잠수교 #팔당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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