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lck

2025.07.18 23:30

호우특보 현재 상황과 전망 / KBS 2025.07.18.

  • 유튜브봇💥 4시간 전 2025.07.18 23:30 새글
  • 1
    0
[앵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 연결해서 현재 비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세흠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먼저 레이더 영상 보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대부분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발적인 비구름이 조금씩 남아있는 반면 남부지방에는 사선 방향의 구름대가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는 비구름대, 크게 두 개의 라인인데요.

왼쪽은 성질이 다른 공기가 맞닿는 경계에서, 오른쪽은 남쪽의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되며 만들어진 비구름입니다.

보라색으로 표시된 곳들이 비가 가장 강한 곳인데요.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구름이 계속해서 전남과 경남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북서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고, 남동쪽에서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확장할 거로 내다봤는데.

밤사이 두 세력이 더 가까워지거나, 충돌하며 내일까지 전남과 충청, 경남 등지에 극한 호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기존 300mm에서 400mm로 늘어났습니다.

[앵커]

호우 특보 지역도 확대되고 있죠?

[기자]

네, 현재 남부 대부분 지역과 중부지방의 서부에 호우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 밤에도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남의 전 지역과 경남 서부 내륙, 제주 산지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호우 특보 지역이 밤 사이 더 늘어나고, 단계도 강화될 거로 보입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큰 비가 추가로 예보돼 산사태 위험 역시 높습니다.

현재 충청과 전남, 영남 일부에 산사태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지난봄 대형 산불이 난 경남 산청의 경우 호우 경보에 이어 산사태 주의보까지 발령된 만큼 주민들께선 재난 문자를 유심히 보셔야겠습니다.

중대본은 이번 비로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집계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07840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뉴스 Plck 포인트 정책
      글쓰기
      5P
      댓글
      5P
  • 전체 9,167건 / 3 페이지

검색

게시물 검색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