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조기연 변호사 · 박용찬 전 국민의힘 공보메시지단장]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 달라며 법원에 석방을 요청하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재명 정부 첫 내각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마지막 날인 오늘도 여야가 고성을 주고받으면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기연 변호사, 박용찬 전 국민의힘 공보메시지단장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8일 만에 구속적부심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심사에서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재판부에 구속의 부당함과 건강상 어려움을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법원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에 대해 기각을 결정했는데요, 법원에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구속적부심이 기각된 만큼 윤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상태로 특검팀 수사를 받게 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속 이후 조사를 계속 거부해 왔는데요. 특검은 조사를 더 시도할지 바로 기소를 할지,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오늘 국회에선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정 후보자의 배우자의 코로나19 수혜 주식 보유를 비판했고 이에 민주당은 아니면 말고식 의혹제기라고 맞섰습니다. 정 후보자는 시세 차익을 거두지 않았다고 해명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 인사청문 슈퍼위크 마지막 날인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문제를 논의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중심으로 낙마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은 여당 주도로 보고서 채택 표결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당의 전략 어떻게 보고 계세요?

[질문 5] 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가 순회 경선을 앞두고 경선 일정에 대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박 후보는 폭우 피해 지역의 대의원과 권리당원들이 투표에 참여할 마음의 여유가 없다며 전대 경선 일정 중단을 요청했고요. 정 후보는 수해 복구를 위해 경선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후보들의 입장이 갈리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6] 국민의힘이 다음 달 22일 청주에서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엽니다. 안으로는 인적 쇄신을 두고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고, 밖으로는 특검 수사까지 받게 된 상황인데요. 국민의힘이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지지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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