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레이더 화면 보시면서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전남 지역에 강한 비를 뿌렸던 호우 구름은 약간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영남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경남 의령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울산 CCTV 화면을 보시면요.

이렇게 가로등 아래로 세찬 빗줄기가 보이고 있고요.

도로에는 물웅덩이가 고여 있습니다.

차량들도 비상등을 켜고 조심히 이동 중인 모습인데요.

전남과 경남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고요.

그밖에 남부와 충청, 경기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새벽에는 서울도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다시 호우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충남에 이어 전남 지역에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광주에는 445mm 안팎의 물폭탄이 떨어지면서 이 지역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전남에 400mm 이상, 경남에 300 이상, 충남과 전북, 경북에 200mm 이상의 추가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 지역도 최대 12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 사이가 이번 비의 마지막 고비가 되겠습니다.

보라색으로 표시된 충남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에서 80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역 시간대 추가 피해 없도록 계속해서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37124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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