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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21:30

특검, 국토부·김선교에 공개 경고…"수사방해 정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유튜브봇💥 7시간 전 2025.07.18 21:3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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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이 양평고속도로 의혹 수사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직원들이 수사를 방해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공개 경고했습니다.

의혹에 연루된 김선교 의원 측에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관련자 소환을 이어간 특검은 수사 과정에서 국토부 직원들이 말을 맞춘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종점 변경 업무를 맡았던 국토부 실무자를 중심으로 서로 수사 상황을 공유한 정황이 발견돼 경위를 조사했다며 담당 국장이나 윗선이 연루돼 있는지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의혹의 주요 당사자로 압수수색을 당했던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역시 보좌관이 수사 상황을 공유 받으려하고, 김희국 전 국토부 2차관은 이번 달 초 도로정책과 직원들과 회동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수사가 본격화하자 이에 대비해 조직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의심하는 건데, 특검은 강경 대응도 예고했습니다.

[오정희 / '김건희 의혹' 특검보] "조직적인 행위가 특검 직무행위를 방해하는 것이라 판단될 경우 특검은 이에 대하여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다만 김 의원의 보좌관 A씨는 연합뉴스TV에 자신은 수사상황을 알 수 없고 보고한 적도 없다고 부인하며, 김 의원 역시 특검에 출석해 의혹에 대해 해명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22대 총선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은 국가정보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김상민 전 검사의 법률특보 임명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영향력이 있었던 건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임명 관련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른바 '집사게이트' 의혹으로 IMS모빌리티에 투자했던 기업 임원들을 소환 중인 특검은 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대신,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를 부르기로 했습니다.

삼부토건 전현직 임원들 가운에 유일하게 구속영장이 기각된 조성옥 전 회장에 대해선 조만간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계획이고 도주한 이기훈 부회장에 대해선 지명수배를 내리고 구인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세완]

[영상편집 박창근]

[뉴스리뷰]

#김건희특검 #특검 #국토교통부 #수사방해 #김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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