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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18:00

[재난센터] 비 잦아들었지만, 전국에 홍수 경보…호우특보 상황과 전망 / KBS 2025.07.18.

  • 유튜브봇💥 12시간 전 2025.07.18 18:00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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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 연결해서 현재 비 상황과 전망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 밤 사이에는 비가 많이 약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레이더 영상을 보면 내륙 지역은 대부분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해상에서 붉은색으로 보이는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 다시 유입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 곳곳에 이미 시간당 2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앞으로 빗줄기는 더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동안 내린 비로 하천이 불어난 곳이 많은데, 홍수특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어제 내린 비로 하천 수위가 크게 높아진 탓에 홍수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현재 홍수특보 상황을 보면 붉은색은 홍수경보, 노란색은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입니다.

어제 오전까지 큰비가 내린 충남 지역에 여전히 홍수특보가 남아있고요.

어제 오후부터 폭우가 집중된 광주, 전남 지역에도 붉은색의 홍수경보가 발효 중인 곳이 많습니다.

아직도 상황이 심각한 전남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영산강과 지류 하천 여러 곳에 홍수경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수위가 여전히 높은 전남 함평의 원고막천 상황 확인해 보겠습니다.

현재 수위는 6미터 아래로 밤사이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주의보 기준 넘어서 있습니다.

CCTV를 보면 나무들이 완전히 물에 잠겼고요.

다리 아래로 불어난 흙탕물이 흐르는 모습입니다.

[앵커]

이렇게 많은 비가 누적되면 산사태도 걱정인데, 산사태특보가 내려진 곳도 많다고요?

[기자]

네, 어제 하루 이미 200에서 최대 500mm의 큰 비가 충남과 광주, 전남 일대에 쏟아졌습니다.

토양이 이렇게 많은 비를 머금으면서 산사태 위험도 여전히 높습니다.

현재 산사태 특보 상황을 보면 충청과 호남, 영남 일대에 산사태 경보와 주의보 내려져있습니다.

특히 올봄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안동과 경남 산청, 울산 지역에도 산사태 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산불 피해 지역에선 특히 산사태 위험이 높은 만큼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에 머물러야 하고요.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최대 200에서 300mm의 많은 비가 더 예보된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앵커]

피해 소식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피해 집계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폭우 피해가 점점 커지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단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우 위기경보는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인명 피해는 사망자 4명, 실종자 1명이고, 5,192명이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30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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